'장식기와' 그리고 '잡상' '단청'

2019. 11. 15. 11:152019

잡상은 기와지붕의 추녀마루 위에 놓이는 와제() 토우를 말한다.

1622년경에 지어진 '어우야담'에는 잡상을 십신이라고 하여 이름이 순서별로 구체적으로 나와있다. 잡상에서 《서유기》에 등장하는 삼장법사와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 등의 이름이 등장하는 것은 후대의 일로 추정된다. 그 의미도 처음에는 길상과 수양의 의미였다가 차츰 화마를 제압한다는 벽사의 의미로 바뀌어갔다고 할 수 있다. 열 개의 잡상들은 각기 특성이 있어서 역할이 달랐을 것이지만 개개의 역할을 아직 다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각각의 잡상들이 합해져서 화마로부터 건물을 보호하는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잡상

기와지붕의 추녀마루 위에 놓이는 와제(瓦製) 토우. 장식기와의 하나로서, 이를 만드는 사람을 잡상장(雜像匠)이라 한다. ≪조선도교사 朝鮮道敎史≫에 의하면, 궁궐의 전각과 문루의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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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상

약속이나 한 듯이 추녀마루 위에 나란히 줄 서 앉아 먼 하늘을 바라보기도 하고 고개를 들거나 숙이고 있는 물상들을 잡상(雜像)이라 부른다. 이들이 비록 경사진 추녀마루의 기와가 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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