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산괭이
2020. 9. 21. 14:05ㆍ2020
" 오늘은 어떤 통조림을 줄려나 ~~ "
작은 산에 터를 잡고 사는 얌전한 냐옹이는 애묘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 빈둥거리며 살아도 늘 행복하다. 왼쪽 분수대 밑에도 오른쪽 수돗가에도 인간들이 가져다 놓은 먹거리가 넘쳐난다.
"밤하고 도토리좀 그만 줏어가.. 인간아"
멸종위기 근처까지 간 청서(청설모)는 얌전한 고양이 덕에 여유롭게 뛰어다닌다. 다만 고양이 만큼 먹을게 충분하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