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itarist

2021. 2. 10. 07:172021

게리무어를 추모하며

많은 기타리스트를 좋아한다. 그중 손꼽아 좋아하는 기타리스트 중 한 명이 게리무어다. 지난 6일이 그의 타계일이기도 하다.

 

게리 무어(1952.4.4~2011.2.6)는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태어났다. 여덟 살에 처음으로 기타를 잡았고, 69년 17세 나이로 아일랜드 록밴드 ‘Skid Row’의 기타리스트로 데뷔했다. 이후 하드록 밴드 ‘Thin Lizzy’ 등에서 활약하며 명성을 쌓았고 후에 블루스 음악으로 솔로 기타리스트 겸 보컬로 활동했다. 그는 블루스 연주의 전설로 통한다. 블루스의 거장 비비 킹·알버트 콜린스와 함께 한 앨범 ‘after Hours’와 ‘Blues Alive’ 등에서 블루스의 정수를 선보였다. 그의 기타는 흐느끼듯 이어지는 사운드가 특징적이다. 대표곡 ‘Still Got The Blues’ ‘Empty Rooms’ 등이 있다.  그는 울림 있는 사운드로 세상에서 가장 슬픈 기타를 연주한다.

 

Parisienne Walkways / GaryMoore(Thin Liz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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