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8. 07:17ㆍ2021
세아이 젖먹이느라 코등털이 다 빠진 '복실'이는 개고생 중이다. 왈~ 왈. 알 '루비'는 왼쪽 앞다리가 불편해 세다리로 걷지만 늘 해맑다. 멍 멍 멍멍 멍 방긋 무서운 모습이다가도 가끔은 속마음을 보이는 중대형견 '꽃지'는 사실은 겁쟁이다. 월 월~ 아 ~~우~~~~~ 깊은 밤엔 호러 영화속의 집처럼 무섭지만 그 속엔 정다움이 있다.
강아지 만나러 슬쩍 담넘어가다 보면
커피 먹고 가라고 부르신다.
그리고 나누는 소소하고 잔잔한 이야기들
꽃지 와 루비, 복실이
귀족 푸들 코코가 사는 세상
지켜만 봐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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