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입구(창덕궁과 왕실정원의 경계)

2019. 12. 4. 11:152019

오감으로 주고받는 대화. 창덕궁과 왕실 정원의 경계지


한 달여간 틈틈이 가을 창덕궁 사진을 정리했다.
박현영 교수님의 지도(指導)와 가이드에 따라 전통조경에 관한 학술적 목적을 가진 사진만을 담으려 했는데 아름다운 풍경에 빠져 목적을 잃고 말았다. 평소 볼 것 없는 궁이라 여겼던 곳인데 다른 세상을 엿본 것 같아 감개무량이다. 내년에 한번 더 시간이 주어지면 봄 창덕궁도  담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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