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핑크색 저녁 햇살 그리고 가을 정취 가득한 언덕에서 좋은 기운 받아가며 걷는 것만큼 호사스러운 즐거움이 있을까 싶다. 맹자의 삼락에 하나가 더 추가된다면 이것일 것이다. 더보기 맹자의 삼락 “군자(君子)에게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는데 천하에 왕 노릇하는 것은 여기에 들어 있지 않다. 어버이께서 다 살아 계시고 형제들이 무고(無故)한 것이 첫째 즐거움이요, 하늘을 우러러 부끄럽지 않고 사람들을 굽어봐서 부끄럽지 않은 것이 둘째 즐거움이요, 천하의 영재(英才)들을 얻어서 가르치는 것이 셋째 즐거움이다” 각설하고 가끔은 혼자 걷는 게 찌질이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걷기 싫다고 하는데 나 혼자라도 걸어서 튼튼해져야지..x Creep / Radiohead 더보기 When you were here before Co..
2019. 11. 11.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