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야만 했구나 . 코로나 19로 사람들 대신 구속된 느티나무는 오늘도 마음속 깊은 곳으로 '측은지심(惻隱之心), 수오지심(羞惡之心), 사양지심(辭讓之心), 시비지심(是非之心)' 읊고 있다. 그렇게 무한반복하며 묵언 수행하던 느티나무는 외쳤다. "살려주세요 너무 답답합니다. ~" 소리 없는 고요한 외침은 그렇게 묻혀가고 아무도 모르는 어느 날 조용히 풀려날것이다. 홈 / 전체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