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대교에 잠시 멈춰 시름을 내려놓고 바다를 응시하니 바다내음에 따스한 햇살과 바닷바람이 온몸을 감싸고도는데 기분이 참 좋았다. 다리 위를 거닐다 보니 곳곳에 커다란 거미가 많았는데 하나같이 포동포동하다. 사람이든 미물이든 자리가 좋아야 풍요가 온다. 홈 / 전체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