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하늘 그 고독함
2020. 1. 17. 11:15ㆍ2020
맑은 겨울 하늘은 더 시리고 혹독하다. 겨울엔 부패가 없다. 겨울엔 악취가 없다. 겨울이 깊어지면 나무는 더 단단해진다. 겨울이 따사하면 가시는 날카로워진다. 이제 겨울 내내 얼어붙어던 마음의 눈을 뜨고 그 고독함에서 벗어나 그리운 사람들을 맞이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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