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리꼴의 공포
2019. 8. 21. 07:02ㆍ2019
우리 동네엔 입출구가 사다리꼴 모양새인 터널이 하나 있다.
본시 터널의 사다리꼴이라 하면 좌우 벽면 쪽이 아래로 넓게 기울어져야 안정감도 들터인데 이상하게 천장이 사다리꼴이다. 그러다 보니 묘한 기운까지 감돈다. 특히나 비 오는 어둑한 날에는 분위기까지 오컬트 적이라 매우 섬찟하다. 앞이나 뒤쪽에 긴 머리카락을 가진 여자라도 있으면....
한 가지 다행인 것은 터널 지나면 바로 정면에 작은 교회가 하나 보인다는 것이다. 할렐루야~
N● JAPAN
'2019'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저 그러려니 (0) | 2019.08.21 |
---|---|
raw cafe (0) | 2019.08.21 |
내면이 어둠으로 물들 때 (0) | 2019.08.21 |
지우지 못할 추억 (0) | 2019.08.21 |
우울한 꽃도 환해진다. (0) | 2019.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