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에서 목성까지

2019. 8. 21. 09:522019

서쪽에서 불어온 먼지 방귀가 한강을 노랗게 물들이고 있다.



탐욕스런 그대를
목성으로 보내고 싶다. 목성은..
 
지표면이 액상금속성 수소층이라 발 닫는 부분이 없다. 어디가 밑바닥이지?   2 암모니아 결정황화수소로 구성된 50km 두께의 구름에 뒤덮여 있어 1년내내 태양을 볼 수 없다. 상상만 해도 우울하다+   3 무지막지한 압력과 열, 지구의 2.5배나 되는 중력에 평균기온은 -140도.  4 풍속 360km/h의 바람이 흔하게 불고 지구를 세 개나 품을 수 있을 정도의 폭풍이 수시로 표면을 돌아준다.   5 지구번개의 수천 배에 위력을 가지고 있는 번개가 매초 마다 수만개씩 발생한다  6 몇 초만 쐬어도 즉사할 수준의 방사능 피폭이 일상적인 환경이다.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아름다운 목성이 아베를 기다린다.

Jupiter sound

N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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