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詩經)
공자는 『시경』 을 학업의 첫 단계로 생각하였다. 이것은 『논어』에 잘 드러나는데, 「양화」 편에 보면, 공자가 아들 백어에게, “너는 시경의 주남과 소남을 공부하였는가? 사람으로서 주남과 소남을 공부하지 않으면, 마치 담장을 마주 하고 있는 것과 같다."라고 하였다. 이는 『시경』을 공부하지 않으면, 마치 담장을 마주 하고 있는 것과 같아 학업이 더 나아갈 수 없다고 분명히 말하는 것이다. 이후 중국에서는 『시경』이 학업의 필수 과목으로 자리 잡았고 조선시대에도 학문의 필독서였을 뿐만 아니라, 국정을 운영할 때에도 자주 인용되었다. - 출처 : 위키실록 시전편 살면서 시경 한 구절 읽어본 기억이 없다. 수업 시간에 한번쯤은 접해 봤을 듯 한대도 말이다. 시경은 중국 노래 모음집이다. 소실 부분을 뺀 전..
2020. 6. 5. 13:48